고객지원

고객님의 작은 의견도 소중히 생각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지사항

  • 월간 식품산업 2010년 12월호 초록들 인터뷰
  • 초록들   |   2010-12-09 00:00 조회수 : 75246


데친나물류, 구근류, 건채류, 마늘, 생강 등의 제품 제조
초록들은 데친 나물류, 구근류, 건채류, 마늘, 생강 등의 제품을 제조하는데 그 중 건채류 제품을 많이 생산한다. 초록들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2002년 7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정재호 대표는 제대로 사업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예상 밖의 매출이 이뤄지고,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다고 한다. 초록들의 제품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고 꾸준히 매출이 올랐다. 2003년 14억 원, 2004년 24억 원, 2005년 48억 원, 작년 150억 원 등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0년 공장 준공 이래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전국 초, 중, 고, 대기업 식자재 납품, 농협 등에 입점하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 우수농산물로 지정, 국내 최초 전처리 농산물 식약청 HACCP 지정을 받았다.

국제, 국내 HACCP 인증취득
초록들은 2003년도 ISO에서 취급하는 국제 HACCP을 획득했고, 2007년도에 국내 HACCP을 획득했다. 2007년 당시 국내에서는 나물류에 관한 HACCP이 없어 이에 관한 고시 내용을 만들어 제출, 그 고시안이 통과하여 식약청의 심사를 받은 후 동종업계 최초로 HACCP을 획득했다. 나물류에 관한 HACCP이 없었는데, 심의 초안을 만들면서 까지 HACCP을 획득하려고 한 이유는 학교와 계약이 많으므로 HACCP인증을 받으면 학교 급식 계약 성사가 쉽게 될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삼성에버랜드, 푸드머스, CJ 영남, 신세계, 영남 농협 및 롯데매장 등 45개 기업에 납품
초록들은 HACCP을 지정받고 공장을 만들면서 나물류의 열악한 시장 환경을 현대화시켰다. 처음 초록들이 출범했을 당시만 해도 제조관리나 유통시스템 등 많이 열악했었는데, 초록들은 이를 개선, 발전시켜 현재에 이르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이력추적관리등록, 우수농산물관리시설로 지정받았다. 이 같은 위생관리 능력으로 초록들은 삼성에버랜드, 푸드머스, CJ 영남, 신세계 영남, 농협 및 롯데매장 등 대기업은 물론 풀무원 45개용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2000년 3월에 자본금 38억 원으로 설림한 이 회사의 영업목적은 ‘소중한 자연을 담은 친환경 기업’으로 바른 먹을거리 제공이며 대구 북구 매천동 195-3의 직원들이 가열솥, 이물 선별대, 냉각실, X-ray이물검출기, 금속검출기, 트레이포장기 등을 활용하여 우수 식품공급에 힘쓰고 있다.

포장방법개선으로 순탄한 과정 밟아와
초록들은 사업 시작 후 순조로운 길을 걸어왔다. 포장방법 개선으로 순탄한 과정을 밟을 수 있었다고 한다. 초록들은 나물류를 포장 판매하지 않을 때부터 국내 처음으로 나물류 진공포장을 시도했다. 학부모들이 판매 현장에 시찰 나와서 진공포장 제품이 위생적이라는 인식을 갖게 됨에 따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초록들은 벤치마킹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다. 힘든 시기를 꼽자면 금년이라고 정 대표는 말했다. 국산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탓에 수입산 농산물이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로인해 값싼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수입산과 국내산의 중간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초록들의 제품이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지 않았나 우려되고 있다는게 정 대표의 말이었다. 초록들 제품의 원료인 농산물 자체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이를 제품가격부분에서는 커버를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더 좋은 제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고객 클레임은 새벽이라도 뛰어가 바로 처리
제품 1kg이라도 고객의 클레임이 들어오면 새벽이라도 뛰어가 바로 처리하는 등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농산물에는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완벽하게 처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물질 제로화 100% 달성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한다. 그 같은 노력 때문에 아직까지 큰 고비는 없었다고 한다. 초록들이 도양할 수 있었던 계기는 공장 확장과 HACCP 지정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그냥 마른 창고에 저장을 했는데 현재는 100% 저온 보관을 한다고. 제품의 처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렇게 제품 품질에 신경을 쓰고 있어 좋은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꾸준히 초록들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인스턴트 비빔밥 등으로 한식세계화 참여
초록들은 현재 수출은 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제2공장인 달성 공장에 부지 10,000m2 자리를 확보하고 있어 그곳에 공장을 더 세우고 인스턴트 비빔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들의 사업 품목이 나물류이기 때문에 한식 세계화의 요체가 될 제품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또한 약선 요리의 한 종류로써 동의보감에 나온 재료로 환자용 맞춤 식품을 만들 계획도 세웠다고 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 교육 강도 높여
초록들 회사의 특징은 처음과 같이 한결같다는 것이다. 초록들 직원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일을 하고 있고, 간부들은 직원들 개개인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경조사도 빠지지 않고 챙기고 있다고 한다. 매년 2회 정도 CS 교육을 하고 있다. CS 교육이란 서비스, 친절 교육을 말한다. 품질관리 및 위생관리 교육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아친 조회를 하면서 위생교육과 위생품질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비빔밥, 육개장, 제수용품, 단체급식으로 사용
초록들의 제품은 주로 비빔밥, 육개장, 제수용품, 단체급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가정에서는 나물보다 육가공 식품을 많이 먹는데, 이는 어린아이들이 나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바꿔보려 다양한 레시피들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시킨다고 한다. 초록들은 원산지를 속이는 일없이 확실하게 표시를 한다. 작업 할 때도 수입산, 국산을 다 분류를 해놓고 작업을 한다. 제품의 성수기는 1~5월, 명절 때이고 비수기는 여름철이라고 하는데, 여름에는 국이나 찌개 등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소비가 감소한다고 한다. 그래서 하절기, 동절기에 메뉴를 다르게 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도라지 무침, 겨울에는 뜨거운 제품들을 생산한다고. 그래도 초록들의 제품은 비수기, 성수기 가리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냉각수 이용 버블세척 등으로 위생처리 철저히
초록들에서는 냉각수를 이용한 버블세척, 540lux의 밝은 조도를 이용하여 이물질 선별, 산성수를 이용한 살균력 강화, X-ray 투시기와 금속검출기를 이용한 이물질 검출, 트레이 포장시스템 등 ‘전처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최신설비와 전문화된 기술력으로 최상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단 1%의 위해요소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위생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HACCP에 입각한 과학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개의 제품도 소홀함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초록들은 자체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통합 계획 구매와 전국 21개 지사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한 일일 cold-chain배송을 통해 가장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365일 노력하고 있다.

안전 네트워크 조성으로 정보수집 등 도움 받아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록들은 사업범위를 서울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울 식품 트렌드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알아보기 위해서 정 대표가 aT유통교육원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교육원에 입학한 사람들 중 60~70% 정도는 서울, 경기의 수도권 사람들이어서 그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교육을 받고 계획하고 있는 것의 1단계는 성취했다고 한다. 인력이 풍부한 개성공단에도 진출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교통, 통신이 불편해 진출계획을 접었다고 한다. 교육원에서 중국 연수를 가 공장을 둘러보았던 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그 나라를 방문했을 때 경험할 수 없는 공장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교육원이 공장 방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다고 했다.

전남 간척지에 직접 영농 계기 마련돼
초록들의 정 대표는 aT유통교육원이 수업을 들으면서 얻은 게 많았다고 한다. 식품 및 관련 업체들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교육원을 다니기 이전에는 사과 주스나 견과류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교육원을 다니면서 정보를 많이 얻어 취급 물품도 늘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수강생인 전남정책보좌관을 통해 전남간척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 12월에 현장을 답사하고 100,000~165,000m2 단위로 임대를 얻어 현지에 직접 농사를 지을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시찰을 나가서 심을 작물을 결정하고 내년 봄쯤에 시험 재배할 계획이며, 앞으로 원료 재배에서 생산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교육원 수업을 들으면서 특히나 도움이 되었던 교육은 마케팅 수업이었다고 한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그냥 막연하게 마케팅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수업을 듣고 나서 전체적으로 감을 잡아 예상수익, 예상효과 등의 도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마케팅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한다.

과학적인 마케팅기법 배워 활용
수업을 받고 제품의 타겟을 생각하게 되었고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것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정 대표는 자신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마케팅이라는 것이 체계적이고, 분석기법들이 세세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포장에 관한 수업을 듣고 포장디자인을 많이 개선했다고 한다. 그전에도 포장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어서 수업을 듣고 나서 그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다는 것.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의뢰해 브랜드 네이밍 지원 사업 9월에 초록들이 선정되었다. 초록들은 자체적으로 디자인실을 가지고 있지 않아 포장을 바꾸기 위해 그 작업을 의뢰한 것인데 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선정되었다고 한다.

12월 말 포장 디자인 전면 개선
교육을 받을 대에도 과제를 포장디자인을 바꾸는 것으로 정했었다고 한다. 모든 포장디자인을 바꿀 계획인데 12월 말에는 포장디자인 개선이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전략은 아직 진행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면서, 그는 이어서 초록들이 다루는 제품이 농산물이다 보니 이물질의 제로화 실현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채소류의 가격이 계속 급증하다 보니 앞으로는 영농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영농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아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단체급식 쪽에 납품위주로 영업해왔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부터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매출을 올려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월간 식품 산업 2010년 12월호에 초록들 대표 정 재호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 초록들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